식품영양조리학부 학생들이 실습실에서 활짝 웃고 있다.
식품영양조리학부 학생들이 실습실에서 활짝 웃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식품영양조리학부가 한국영양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하는 ‘2019년 영양사교육과정 평가·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전문대학(2년제) 최초로 인증을 받은 것으로 인증 기간은 내년 3월 1일부터 4년이다.

영양사교육과정 평가·인증은 학교가 지속적으로 영양사 교육과정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관리함으로써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영양사를 배출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제도다.

교육과정 평가·인증은 △비전 및 운영 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자원 △교육 성과 등 총 6개 영역, 15개 평가 부문, 32개 평가 항목에 대한 서면 평가와 현지 방문 평가로 이루어졌다. 계명문화대학교는 모든 평가영역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계명문화대학교는 교육과정 학습 성과를 통해 식품산업과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영양사, 효율적인 의사소통으로 협력하는 영양사, 급식관리 운영을 위한 전문적인 영양사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승호 총장은 “이번 평가를 위해 실험실 환경개선과 질적ㆍ양적 교육과정 개선으로 유아교육과 교원양성기관평가, 간호교육인증평가에 이어 3번째로 영양사교육과정 평가·인증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이성호 식품영양조리학부장은 “식품영양, 조리, 제과제빵 전공 또한 인증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더욱 더 연구개발 함으로써 교육의 내실화를 키우고 훌륭한 인재 양성을 다짐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 식품영양조리학부는 57년이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식품학, 영양학과 조리학에 관한 연구 등을 통해 식생활의 과학화를 달성해 왔다. 식품영양학 전공, 식품가공학 전공 무시험 연계 편입과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며 식품영양 분야의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식품영양조리학부는 그동안 6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 산업체·병원·학교·호텔 등의 단체 급식소 및 식품 산업체와의 산학협동 체결로 졸업생에게 다양한 근무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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