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박물관을 비롯한 5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캄보디아 앙코르유적 발굴조사 사업을 진행한다.
한양대 박물관을 비롯한 5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캄보디아 앙코르유적 발굴조사 사업을 진행한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양대학교 박물관(관장 안신원)은 최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캄보디아 앙코르유적 프레아피투 사원과 코끼리테라스 보존 및 복원 2차 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3년간 진행한 ‘캄보디아 앙코르유적 프레아피투 사원 복원정비 1차 사업’의 후속 작업으로, 이번에는 프레아피투 사원과 인근에 위치한 코끼리테라스 영역까지 확대해 발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양대 박물관을 비롯해 한국문화재재단・한국전통문화대학교・한국건설기술연구원・㈜대연건축사사무소 등 5개 기관이 참여하는 것으로, 사업수행기관 컨소시엄이 맺은 계약은 총 67억8000만원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23년 11월 30일까지다.

한편 한양대 박물관은 앞서 2006년과 2010년에도 일본 홋카이도 아사지노 유해 발굴에 참여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