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공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친목팀’

안동과학대학교가 ‘산학협력 EXPO 팀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동과학대학교가 ‘산학협력 EXPO 팀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안동과학대학교(총장 권상용)가 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산학협력 EXPO’사회맞춤형 팀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수 교육과정 발굴 및 확산을 위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수행대학 44개교가 참가한 사회맞춤형 팀 프로젝트 경진대회는 총 87개 팀이 참여해 경연을 펼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안동과학대학교 의료공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친목팀’은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 기존 전동휠체어에서 조향시스템, 무선통신(블루투스) 등의 기능을 확장한 블루투스 기반의 전동휠체어를 개발했다. 김태화 의료공학과 교수의 지도아래 의료공학과 이상도 학생 외 13명과 협약산업체 ㈜레아테크가 참여해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태화 의료공학과 교수는 “산업체와 대학, 특히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어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앞으로 산학일체형 교육을 기반으로 사회와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9 산학협력 EXPO’는 산학협력 친화적 문화 확산과 산학협력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산학협력 행사이다. 행사기간 동안 산학협력 우수성과 전시, LINC+ 페스티벌, 산학협력 포럼 및 세미나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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