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신구대학교식물원(전정일 원장)은 14일 ‘라일락 문화 교류를 위한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라일락’을 주제로 개최한 첫 번째 국제 워크숍으로 국립수목원 이정호 수목원과장, 김종익 (사)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장, 신구대학교 이길순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했으며, 국립수목원 배준교 수목조성관리연구실장, 권영한 (사)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부회장, 일본 공익재단법인 삿포로시 공원녹화협회 유리가하라공원 히데오 이하라ㆍ 요시히사 모리타 씨, 신구대학교식물원 이재선 연구운영장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신구대학교식물원은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 지정한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으로 지난 7년 동안 국내외 수수꽃다리속 식물의 수집 및 대량 증식 기술 연구와 라일락의 품종 특성 조사를 해 왔다. 이러한 활동을 토대로 봄꽃인 라일락을 주제로 ‘꽃길따라 향기따라’라는 타이틀의 축제를 5회째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가을에는 처음으로 ‘라일락 문화 교류를 위한 국제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은 ‘라일락’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신구대학교식물원은 내년 봄에도 제6회 ‘꽃길따라 향기따라’ 라일락 축제를 개최하며, 수집·연구 중인 인동과 식물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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