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식품 분야 지역선도인재 양성

산학관연 협의회 발대식 및 심포지엄.
산학관연 협의회 발대식 및 심포지엄.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원광대학교 지역선도대학지원센터와 원광식품산업연구원은 13일 교내 법학전문대학원 컨퍼런스룸에서 익산지역 농·식품 분야 지역선도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관·연 협의회 발대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정환 교학부총장과 이형효 지역선도대학지원사업단장, 손정민 농식품융합대학장 등 교내 인사와 박철웅 익산 부시장, 조배숙 국회의원, 윤태진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이사장, 안경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산업진흥센터장, 이영은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장, 이영미 전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을 비롯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인 등 산·학·관·연이 함께 모여 익산시가 농·식품 분야 인재 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첫걸음을 내딛었다.

행사를 총괄한 원광대 지역선도대학지원센터장 조인희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는 “대학이 참여하는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은 향후 5년간 정부 지원과 지자체 및 대학 대응자금을 투입해 다양한 인적 물적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현장 중심형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익산지역 농·식품산업의 미래 주역을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행사를 공동 주관한 원광식품산업연구원장 최준호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는 “앞으로 교내외 식품 관련 인재 양성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많은 관심을 두고, 기관 및 단체들과 긴밀하게 인재양성프로그램을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발대식에 이어 심포지엄에서는 (재)전라북도테크노파트 이영미 정책기획단장이 지역연계 농·식품 산업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취·창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인력개발처 이윤선 교수가 학생-공공기관 및 기업-지자체 등이 요구하는 인재상에 대해 산·학·관·연이 소통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발대식 및 심포지엄을 통해 익산지역을 중심으로 농·식품 분야 관련 기관 및 기업들이 농·식품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고, 실질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으며, 특히 농·식품산업 분야의 수요와 공급이 미스매치 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통의 연결고리로서 원광대 지역선도대학지원센터와 원광식품산업연구원의 중추적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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