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환 교수.
한정환 교수.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인하대학교(총장‧조명우)는 한정환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금속‧재료학회 정기총회에서 50대 회장에 선출됐다고 15일 밝혔다. 임기는 1년이다.

한 교수는 철강 산업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제선, 제강, 연속주조 분야에서 많은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등 철강 산업 연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대한금속‧재료학회는 1946년 창립돼 우리나라 금속, 재료 관련 학술 발전과 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학회다. 국내 최다인 3종의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에 등재된 학술지를 발간하고 매년 2500여 건의 학술대회 논문을 발표하는 등 금속‧재료 분야 학술 부분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단체다. 학회 회원 1만5000여 명에 이르며 재료 관련 산업체, 학교, 연구소 등에서 다양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 교수는 “금속‧재료 분야 연구 활동을 시작했을 때부터 커다란 둥지와도 같았던 이 학회 대표를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제자, 후배들의 연구가 빛을 낼 수 있도록 임기 동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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