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소재 고교생 170여 명 참여
전공체험 및 진로선택 기회 제공

금오공대가 16일 지역 고교생들을 초청해 ‘2019 必&Feel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금오공대가 16일 지역 고교생들을 초청해 ‘2019 必&Feel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가 16일 지역 고교생들을 위한 ‘2019 必&Feel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2019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고교생들에게 다양한 전공 분야 탐색 기회를 제공해 대학 진학을 위한 전공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개최한 것으로, 구미지역 10개 고등학교에서 1~2학년 17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전공별 수업내용·진로·취업전망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전에 신청한 학부(과)별 전공체험 및 실험실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기계시스템공학과의 지능로보틱스 실험실 견학 △컴퓨터공학과의 AI 응용에 대한 이해 및 체험 등 11개 학부(과)의 수업이 진행됐다.

각 학부(과)의 소속 교수 및 대학생들은 고교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전공 탐색이 이뤄지도록 다양한 이론 및 실험 수업 등을 제공했다. 이밖에도 캠퍼스 투어 및 디지털 광학 현미경, 열화상카메라 실습 등이 가능한 공동실험실습관 체험도 열렸다.

이날 화학공학전공 수업에 참여한 최성원(선주고 2) 학생은 “금오공대 캠퍼스에서 진행하는 전공체험을 통해 공학 분야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며 “희망하는 학과를 미리 체험해 봄으로써 진로선택의 고민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태형 입학본부장은 “대학 캠퍼스를 체험하는 오픈 캠퍼스 행사가 고교 학생들의 전공 및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대학의 각 전공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학생들이 구체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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