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와 사라 고(Sarah Ko) 미국 더불어정신건강클리닉 대표(앞줄 가운데)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와 사라 고(Sarah Ko) 미국 더불어정신건강클리닉 대표(앞줄 가운데)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가 18일 ‘미국간호사 면허 및 글로벌 취업마인드 제고’라는 주제로 사라 고(Sarah Ko) 대표(미국 로스엔젤레스 소재 더불어정신건강클리닉)를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학생들의 미국간호사 면허 취득을 통한 글로벌 성공취업을 독려하기 위해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 주관으로 실시됐다.

사라 고 대표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한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정신전문 간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미주한인들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라 고 대표는 간호학과 재학생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국 간호사(RN)와 정신전문 간호사(PMHNP)가 되기 위한 마인드제고와 글로벌 역량 제고에 필요한 제반 준비사항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학생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다양한 경험담을 소개했다.

또한 사라 고 대표는 이 대학 간호학과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재학생들의 미국 간호사 자격 취득 및 해외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임현희 간호학과 교수는 “간호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는 국내에서도 다양한 취업의 길이 열려 있지만, 해외 취업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회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미국 현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사라 고 대표의 노고에 감사하며, 우리 학생들에게 소중한 멘토가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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