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아주자동차대학(박병완)이 10일 대학 주행실습장에서 ‘2019시즌 JB오토웍스-짐카나 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최종전을 개최하고 박재홍 선수(달구지와 여행&레드콘 팀)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자동차 특성화 대학인 아주자동차대학과 모터스포츠 이벤트 운영사인 팀맥스파워는 그동안 국내 모터스포츠의 저변확대를 위해 짐카나 대회와 드리프트대회, 드라이빙 교육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행사를 개최해왔다.

특히, 지난 9년 동안 꾸준히 개최해왔던 자동차 짐카나 대회가 내년으로 10주년을 맞이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다양한 모터스포츠 문화를 해외에 알리고 국내 짐카나 선수의 해외무대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올 한 해 동안 아주자동차대학 주행실습장에서 짐카나 대회, 자동차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박재홍 선수(달구지와 여행&레드콘 팀)와 이종혁 선수(피카몰-검아웃 팀)는 2라운드 대회까지 공동 선두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후 마지막 3라운드 경기에서 박재홍 선수가 최종 우승해 내년 해외에서 열리는 대회에 한국을 대표하는 짐카나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박재홍 선수의 해외대회 참가경비는 후원사인 자동차전문 수입사 JB오토웍스가 지원하고, 아주자동차대학은 드라이빙 연습과 차량 세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GS칼텍스의 고급 엔진오일 브랜드 킥스레이싱의 국내 총판인 토탈엘앤씨는 해외대회 참가차량의 케미컬제품 일체를 후원하며 팀맥스파워가 해외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의 지원팀으로 함께 한다.

한편 이번 2019시즌 JB오토웍스-짐카나 대회는 JB오토웍스, 킥스레이싱, LG전자 사내 자동차동호회, 코프란 엔진오일, 포스모터스, 디테일링브로스, 두렛, 고려메디웰의원, 아주자동차대학 모터스포츠전공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