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영동대학교 호텔조리과 학생들이 제16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 및 2019 국제탑쉐프 그랑프리 대회에서 대상과 금상,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강릉영동대학교 호텔조리과 학생들이 제16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 및 2019 국제탑쉐프 그랑프리 대회에서 대상과 금상,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강릉영동대학교(총장 김제홍) 호텔조리과(지도교수 황재희, 강성일)가 15일부터 3일간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제16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 및 ‘2019 국제탑쉐프 그랑프리’ 퓨전한식요리 부문에 참여해 진수윤, 조소연, 정민호, 이가현 학생이 대상, 김태성, 이명현, 권미린, 최소정 학생이 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회 대상 음식의 전채 요리로는 된장마요네즈양념장과 연겨자소스를 가미한 파프리카밀전병, 주 요리로 인삼이 들어간 강릉한우삼색떡갈비와 삼색초절임, 곁들이는 음식으로 가자미식해를 첨가한 떡갈비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후식으로는 채소와 과일로 만든 정과를 다져넣어 만든 삼색송편과 과일, 초콜릿소스를 곁들여 냈다.

금상 음식은 전채 요리로 주스캐비아를 가미한 양양연어와 동해문어 타르타르요리, 메인으로 분자요리 단호박퓌레와 수비드강릉한우안심요리, 후식으로는 라즈베리소스와 치즈크림을 곁들인 마카롱과 강릉홍시티라미수를 만들어 제공했다.

이번 대회는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사)로컬푸드운동본부, 한국푸드방송이 공동 주최해 전국에서 60여 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강릉영동대학교 호텔조리과 학생들은 대상과 금상, 농촌진흥청장상을 차지했다.

황재희 호텔조리과 교수는 “앞으로 차세대 학생들이 대한민국 향토음식의 시장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글로벌 시대에 맞는 한식문화를 세계시장에 알리는 데 앞장 설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