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와 인천시가 16일 미추홀캠퍼스 창업다락에서 ‘2019 INCHEON Civic Hack-Fair’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대와 인천시가 16일 미추홀캠퍼스 창업다락에서 ‘2019 INCHEON Civic Hack-Fair’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가 16일 미추홀캠퍼스 창업다락에서 ‘2019 INCHEON Civic Hack-Fair’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대가 주최하고 인천시, 인천대가 공동 주관한 ‘2019 INCHEON Civic Hack-Fair(이하 핵페어)’는 전문기술을 보유한 현직 개발자들과 기술・기획・디자인 역량을 갖춘 학생이 팀을 이뤄 인천시의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시티로 거듭날 수 있는 도시 공공 플랫폼을 시제품 형태로 제작・제안하는 프로젝트 대회다

핵페어는 9월 사전행사를 통해 참여 팀을 발굴한 후 두달 여간 교육・멘토링・중간점검 등을 거쳐 아이디어가 플랫폼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어 16일 본 행사에서는 최종 13개 팀이 개발한 플랫폼을 5명의 전문 심사위원과 50명의 청중평가단 앞에서 발표했다.

수상은 김민정씨 외 5인으로 구성된 ‘나인와트’ 팀이 ‘에너지 AI알리미’라는 플랫폼으로 대상(인천광역시 시장상)을 수상했다. 또 최우수상(인천대 총장상)은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친환경 IoT 분리수거함’을 제시한 ‘이노버스’ 팀과 ‘빈집영화관’을 주제로 한 ‘GAMSS’ 팀이 수상했다.

허종식 인천광 부시장은 “인천시가 갖고 있는 도시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지역혁신을 위해 힘써준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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