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상명대 서울캠퍼스에서 12개 대학 연합 ‘제1회 독서 골든벨’이 열렸다.
15일 상명대 서울캠퍼스에서 12개 대학 연합 ‘제1회 독서 골든벨’이 열렸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 학술정보관이 15일 서울캠퍼스 밀레니엄관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독서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명대를 비롯한 광운대・국민대・덕성여대 등 총 12개 대학 도서관 직원들이 연합해 개최한 첫 번째 행사로, 상명대에서 1회 행사가 개최됐다.

12개 대학의 연합인 서울동북부사립대학교도서관협의회는 독서퀴즈 대회를 통해 독서의 가치와 의미를 찾고, 대학 간 학생들의 지식 나눔 문화를 촉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각 대학은 대학별 예선을 통해 결선에 진출할 5개 팀을 선정했으며 결선 당일에는 총 60여 개 팀 120여 명의 학생이 경합을 벌였다.

결선에서는 《칼의 노래(김훈/문학동네)》 《역사란 무엇인가(E.H 카 / 까치)》를 중심으로 문제가 출제됐으며, TV에서 방영 중인 ‘도전 골든벨’의 형식으로 결선이 진행됐다. 최후의 1등은 동덕여대 고민경・김가영씨 팀이 차지했다.

김보경 상명대 학술정보관장은 “이번 독서퀴즈 대회가 책 읽기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인문학적 역량을 증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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