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 K-Move스쿨 잇따라 운영

경동대가 7일 백주현 전 카자흐스탄주재 대사을 초청해 ‘우리 청년의 해외진출’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경동대가 7일 백주현 전 카자흐스탄주재 대사을 초청해 ‘우리 청년의 해외진출’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가 재학생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동대는 7일 양주 경동대 메트로폴캠퍼스에서 백주현 전 카자흐스탄주재 대사를 초청해 ‘우리 청년의 해외진출’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경동대 프로페셔널 칼리지 특강’ 중 하나로 ‘프로페셔널 칼리지’는 특정 직업(profession)에 대한 구체적 이해를 위해 해당 직업인을 초청해 집중 탐구하는 과정이다. 경동대는 앞서 △이정관 전 브라질주재 대사 △최종현 전 네덜란드주재 대사 △김수권 전 핀란드주재 대사 등을 초청해 강연을 했으며 21일에도 고재남 외교부 명예교수를 초청한다.

한편 경동대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원으로 다음달 2일부터 내년 5월까지 ‘미국 국제비즈니스 실무전문가 취업연수’ 과정의 K-Move스쿨을 운영한다. 이는 재학생들을 미국 소재 업체로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으로, 올 초 수업을 시작한 K-Move스쿨 호주 호스피탤러티 과정 학생 10명은 내년 1월에 호주로 출국한다.

류덕기 직무역량개발원장은 “학생들의 해외 진출 열망이 뜨겁다. 해외 취업에 필요한 안목을 길러주려고 해외를 누비던 고급 외교관들을 모셔 국제 정세, 해외 진출 방안, 국제 매너 등을 현장감 있게 전달하는 등 해외 취업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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