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대학교 관광일본어과가 2020학년도 1학기 전액교비지원 일본 유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면접시험을 실시했다.
한국관광대학교 관광일본어과가 2020학년도 1학기 전액교비지원 일본 유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면접시험을 실시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한국관광대학교(총장 백기엽) 관광일본어과가 18일 2020학년도 1학기 전액교비지원 일본 유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면접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대학교는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향상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매년 40여 명을 일본 단기유학생으로 선발하고 있다. 선발은 공인 일본어능력시험, 구술면접, 인성평가, 학점을 종합해 이뤄진다. 선발된 학생은 2020년 3월부터 7월까지 오카야마상과대학(岡山商科大学)에서 일본 학생들과 함께 한 학기 동안 수학하게 된다.

오카야마상과대학은 일본 오카야마현 오카야마시에 위치한 대학으로 올해 개교 54년을 맞이했다. 전신인 기비상업학교(吉備商業学校)는 1911년에 설립돼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곳이다. 법학부, 경제학부, 경영학부로 구성돼 있으며, 6년 연속 대학원진학률 1위(아사히신문출판 대학랭킹 2019)를 차지하고 있다.

유학생들은 일본어 수업뿐만이 아니라 일본인 지도교수의 세미나수업, 경제학부와 경영학부에서 개설된 과목을 선택해 일본 대학생들과 함께 수강하게 된다. 또한 쿠라시키, 와슈산 등을 탐방해 일본문화를 배우고, 음악밴드, 궁도, 탁구, 검도 등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일본 대학생과 소통의 기회를 얻게 된다. 일본 오카야마상과대학에서 이수한 학점은 한국관광대학교의 졸업학점으로 인정받는다.

한국관광대학교 관광일본어과는 일본어를 정확하게 구사할 수 있는 관광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직무역량을 기반으로 한 회화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일본 유학과 일본취업, 일본 워킹홀리데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국관광대학교는 재학생의 외국어 능력향상과 글로벌 인재양성의 일환으로 대학이 전액 교비로 지원하는 한 학기 해외유학과 하계어학연수 프로그램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2019년도 글로벌 유학 프로그램에는 하와이주립대학교 KCC 30명, 중국 남경사범대학교 20명, 일본 오카야마상과대학 20명 등, 총 70명이 전액 교비 지원 유학의 혜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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