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여자대학교가 2019 산학협력 EXPO에서 손수건 천연염색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양여자대학교가 2019 산학협력 EXPO에서 손수건 천연염색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한양여자대학교(총장 나세리)가 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 산학협력 EXPO’에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대상 및 현장실습수기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학협력 EXPO는 정부, 학계, 산업계가 힘을 모아 산학협력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2008년부터 시작돼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전국 305개 대학과 기업, 단체가 참여해 총 803개 부스가 전시됐다.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산업디자인과의 IDEA디자인팀(김예진학생 외 6명)은 산업체 르플랑의 의뢰로 중국수출용 향수 패키지 12종 개발을 통해 뛰어난 글로벌마케팅 역량을 보였다. 최우수상(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한 식품영양과 박소영 학생은 ‘도전창업과 성공취업의 징검다리가 된 현장실습’이라는 수기로 대학 현장실습의 우수한 성과를 보여줬다.

또한, 한양여자대학교 LINC+사업단은 행사가 진행되는 3일 동안 산학협력 우수 성과전시를 했다. 천연염색체험관 운영을 통해 고객이 직접 손수건에 천연염색을 하는 체험부스를 진행하며 행사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나세리 총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한양여자대학교의 우수한 산학협력 역량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 대학의 산학협력 성과들이 지역사회에 보다 넓고 깊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를 바란다. 이제는 실적을 넘어 성과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