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가 재학생들에게 맞춤형 면접 지도를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가 재학생들에게 맞춤형 면접 지도를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가 2016년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센터 운영대학에 선정된 이래로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진로와 취‧창업 관련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일자리센터는 7명의 전문 컨설턴트를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다양한 진로지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산업체 경력 20년 이상의 산학협력교육중점교수 10명과 함께 구직자의 전공과 희망에 따른 맞춤식 취업지도와 면접지원 서비스를 실시해 올해도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

△바리스타 △유통서비스 △반도체장비 △IT △철강 △첨단보안 △화장품&제약바이오 △금융지원 △석유화학 △테크니션 △대경지역 글로벌강소기업 △창호시공 △CS 등 업종에 따라 구성된 맞춤형 반에서는 목표 기업에 대한 탐색과 역량강화 교육,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지도, 맞춤식 면접 지도 등을 통해 지난 2년간 221명이 희망 분야로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맞춤식 취업지도 업체별 합격자 수
맞춤식 취업지도 업체별 합격자 수

변창수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업체별 채용 경향에 따른 맞춤식 취업지도로 채용 업종과 해당 학과 등을 매칭해 대학일자리센터 전담자를 배정하고, 업체 특성에 맞춘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인적성 검사, 모의 면접 지도, 실제 면접 지원서비스를 단계별로 제공해 합격률을 높이고 있다. 최종 합격자로 선발된 이후에도 입사 후 매너 교육을 실시해 산업체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단계별 전형에 관한 정보를 지원자를 통해 수집해 다음 지원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취업 후기 자료집도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러한 맞춤식 취업지도반을 더욱 활성화해 학생과 학부모, 산업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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