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단이 18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체인지 더 월드’ 프로젝트 성과 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회봉사단이 18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체인지 더 월드’ 프로젝트 성과 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삼육대학교 사회봉사단(단장 윤재영)이 18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체인지 더 월드’ 프로젝트 성과 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

‘체인지 더 월드’는 삼육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해외봉사 프로젝트다. 단일 해외봉사 프로젝트에 12개 학과, 학생 173명, 교직원 23명을 파견하는 것으로, 봉사활동은 6월 16일부터 7월 16일까지 약 1개월간 미얀마 양곤 국립 짜익와인 장애인시설(Disabled Care Centre)에서 이뤄졌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 여름 실시된 ‘체인지 더 월드’ 프로젝트의 사업성과를 교내외에 확산하고, 이를 환류해 차기 사업에 반영하고자 열렸다.

워크숍은 최경천 삼육대 인성교육원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조현우 코디네이터의 프로젝트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조 코디네이터는 ‘학생중심’ ‘지역사회중심’ ‘과정중심’ 등 3가지 원칙으로 설계된 ‘체인지 더 월드’ 프로젝트의 원리를 설명하고 활동 결과와 함께 차기 사업 구상을 공유했다.

이어 이번 워크숍을 위해 내방한 미얀마 양곤 사회복지부의 니니쉐(Ni Ni Shwe) 부국장과 내년도 프로젝트 수혜 기관인 양곤 시각장애인학교의 킨요툰(Khin Nyo Tun) 교장이 각각 ‘양곤을 중심으로 한 미얀마의 사회복지 현황과 삼육대와의 협력방안’과 ‘미얀마 양곤 시각장애인학교 운영현황과 삼육대와의 협력방안’을 발표했다.

윤재영 사회봉사단 단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미얀마 당국과의 실무 접촉 및 논의를 심화해 실질적인 해외봉사 프로젝트가 되길 바란다”며 “‘체인지 더 월드’가 미얀마 사회복지의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되고, 학생들에게는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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