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호원대학교 (총장 강희성) 찾아가는 K-Performance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19일 교내 2동 시청각실에서 영화 ‘타짜’ 곽철용 역의 김응수 배우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특강에서 김응수 씨는 공연미디어학부 연기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느냐’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김응수 씨는 “젊은 친구들이 인내심을 갖고 한 분야에서 신사처럼 꾸준한 자기 관리와 성실한 행동으로 미래를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며 “목숨을 걸고 하고자 하는 일에 끝까지 배팅한다면 반드시 그 위치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강에 참석한 4학년 박희찬씨는 “실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미래에 대한 구체적 방향과 방법을 제시해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명사 초청 특강을 자주 갖고 교육과 현장이 이어지는 다리 역할로서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계배 문화예술대학장은 “찾아가는 K-Performance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의 지원을 통해 다양한 명사초청 강연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현장의 경험과 목소리를 들려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