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12명 고용… 지역발전 아이디어 샘솟는 사랑방 기대

전북대가 사회적 취약계층 고용창출을 위해 추진한 장애인 표준 사업장 카페 ‘아로미마실’ 신축사업을 마무리하고 20일 준공식을 가졌다.
전북대가 사회적 취약계층 고용창출을 위해 추진한 장애인 표준 사업장 카페 ‘아로미마실’ 신축사업을 마무리하고 20일 준공식을 가졌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사회적 취약계층 고용창출을 위해 추진한 장애인 표준 사업장 카페 ‘아로미마실’ 신축사업을 마무리했다.

이에 20일 김동원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와 한국 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장, 아로미마실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아로미마실은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의 고용창출 및 대학 내 복리후생 환경 개선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매니저와 장애인 직원 12명으로 구성된 산학협력단 자회사다.

뉴실크로드센터 옥외 공간에 196㎡ 규모로 마련된 사업장에서는 커피와 음료 등을 판매한다.

이에 앞서 전북대 산학협력단과 장애인고용공단은 협약을 맺고 아로미마실에서 일하게 될 장애인 직원이 3개월간 바리스타 교육과정과 고품질 고객응대 서비스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토록 지원했다.

김동원 총장은 “전북대는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으면서 지역발전을 선도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다”며 “전북대가 추구하고 있는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으로서 아로미마실이 지역발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샘솟는 소통의 사랑방이 돼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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