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석 한국대학신문 창업주 문화포장 수상
20일 ‘2019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

홍남석 프레지던트 서밋 원장(한국대학신문 창업자)이 한국전문신문협회가 창립 55주년을 맞아 20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2019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문화포장을 수상했다. 홍남석 원장은 고등교육 발전과 대학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남석 원장(좌측) 문화포장을 수상한 뒤 박태영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한명섭 기자)
홍남석 프레지던트 서밋 원장(한국대학신문 창업주)이 한국전문신문협회가 창립 55주년을 맞아 20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2019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문화포장을 수상했다. 홍남석 원장은 고등교육 발전과 대학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남석 원장(왼쪽) 문화포장을 수상한 뒤 박태영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한국대학신문을 창간한 홍남석 프레지던트 서밋 원장이 고등교육 발전과 대학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문화포장을 수상했다.

홍남석 원장은 한국전문신문협회 창립 55주년을 맞아 20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1988년 한국대학신문 창간 이후 ‘대학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이라는 슬로건으로 대학 발전과 대학문화 창달, 고등교육 발전과 대학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남석 원장은 창간 이래 대표이사, 발행인으로 한국대학신문을 이끌었으며 현재는 한국대학신문이 창안한 총장들의 집단 지성체 프레지던트 서밋의 원장을 맡고 있다.  

홍남석 원장은 문화포장을 받은 후 소감에서 “오늘 전문신문의 날을 맞아 문화포장이라는 큰 상을 주신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태영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 그리고 열의와 성심으로 한국전문신문협회를 이끌어 오신 양영근 회장과 고문, 임원,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저희 신문사를 비롯해 많은 전문신문들이 급변하는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줄로 안다. 아마도 이 상은 의지를 꺾지 말고 꿋꿋이 맡은 소임을 이어가라는 격려의 뜻으로 주신 것이 아닌가 생각하며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홍남석 원장은 “한국대학신문은 1988년 10월 ‘대학경쟁력은 곧 국가경쟁력’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창간했다. 자원이 척박한 이 땅에 유일한 자원인 인재를 발굴, 양성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고등교육 종합전문지’로 한 길을 걸어왔다”면서 “아무도 가보지 않았던 일에, 고난과 경제적 어려움이 따랐다. 하지만 그때마다 ‘창의적 발상’과 ‘매체혁신’으로 지난 31년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홍남석 원장은 “이 자리를 빌어 함께한 임직원들과 기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아울러 제 자신이 ‘전문신문인’임에 긍지를 느낀다”며 “‘에이브럼 매슬로’는 ‘생존과 안정을 넘어 자아실현이라는 궁극의 욕구가 역사를 만들다’고 했다. 이를 실천하고 있는 ‘전문신문인’ 여러분들을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말을 맺었다.

한편 한국전문신문협회 창립 55주년 기념식은 개식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홍보영상 상영, 기념사(양영근 한국전문신문협회장), 정부포상·동암언론상·한국전문신문상 시상, 폐식, 리셉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박태영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 이리사와 토루 일본전문신문협회 이사장, 방재홍 인터넷신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홍남석 원장의 정부 문화포장 외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은 조동환 약사공론 편집주간, 박귀철 가스신문 부사장, 이예름 국세신문 팀장이 받았으며 동암언론상은 이관치 한국약국신문 발행인이, 한국전문신문상은 이성복 한국농업신문 상무·이경한 원예산업신문 부장·홍유식 보건신문 국장·신경철 치의신보 부장·표현모 한국기독공보 부장·김자연 의학신문 차장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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