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발전협의회 2유형협의회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20일 워크숍에 참석한 전문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 = 오산대학교)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발전협의회 2유형협의회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20일 워크숍에 참석한 전문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 = 오산대학교)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역량강화형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들이 한 데 모여 각 대학의 사업 운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을 다짐하는 장을 마련했다.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발전협의회 2유형협의회(회장 노재준, 오산대학교 혁신사업단장)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2019학년도 제1차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2유형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회승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발전협의회 회장(충북보건과학대학교 혁신사업단장), 윤애란 한국연구재단 전문대학지원팀장, 최용섭 본지 발행인과 혁신지원사업 2유형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0개 전문대학의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문대학혁신지원을 지원받은 대학 중 2유형으로 지원받은 10개교가 혁신지원의 추진현황 및 사례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2유형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은 △강릉영동대학교 △경남도립거창대학 △김해대학교 △성덕대학교 △송곡대학교 △오산대학교 △용인송담대학교 △조선간호대학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한영대학교다.

사업에 참여하는 10개 대학의 혁신사업단장과 팀장 등 실무자가 모두 참여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모든 참여대학이 운영 사례를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노재준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워크숍을 통해 대학 간의 사례를 공유하고, 참여 대학들이 경쟁이 아닌 상생 발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각 대학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서로의 어려움을 나누고 이를 해소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회승 회장은 “2유형 사업은 다른 유형 사업에 비해 다소 늦게 출발을 하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각 대학들이 강한 참여의지와 추진력을 보이고 있다. 많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12월 말에 개최될 혁신지원사업 성과워크숍에서의 발표를 기대하게 된다”고 밝혔다.

최용섭 본지 발행인은 ‘혁신지원사업 성과관리 및 교육혁신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혁신지원사업은 교육혁신에 집중된 사업인 만큼, 사업 참여 대학들은 적절한 성과지표를 설정하고 고도화된 성과관리시스템을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성과평가의 핵심 사안으로는 △연차평가를 통한 인센티브 시스템 적용 △대학의 비전과 목표, 대학혁신전략, 재정투자계획, 성과관리 체계의 일관성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환류의 가능 여부 △대학 간 협의체 구성을 통한 상호 자율 컨설팅 병행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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