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충원율에 대한 지표 부담 완화 등 건의키로

대전·세종·충남지역 총장협의회가 21일 남서울대에서 ‘2019 하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대전·세종·충남지역 총장협의회가 21일 남서울대에서 ‘2019 하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 총장협의회가 21일 남서울대(총장 윤승용) 지식정보관에서 ‘2019 하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 모인 22개 대학 총장들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현재 대학이 겪고 있는 대내외적 어려움에 공감하고 3주기 대학기본역량 평가 시 교원 충원율에 대한 지표 부담 완화 등 3가지 사항을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등에 건의하기로 했다.

총장협의회는 먼저 최근 대학들이 입학 정원을 감축한 데다 올해 시행된 시간강사법으로 인해 교원의 인건비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3주기 평가 시 교원 충원율 지표 부담을 완화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학생들의 수도권으로의 편입으로 인해 재학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수도권 대학의 ‘정원 내’와 ‘정원 외’ 편입학 모집 정원을 축소해 주도록 건의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지역대학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와 대교협 등에 지역대학 문제 해결을 위한 특위구성을 요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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