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가 가장 사랑하는 시인 박준

인천재능대학교 도서관이 21일 본관 4층 이벤트홀에서 박준 시인을 초청해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인천재능대학교 도서관이 21일 본관 4층 이벤트홀에서 박준 시인을 초청해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가 21일 본관 4층 이벤트홀에서 박준 시인을 초청해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인천재능대학교 도서관에서 주관한 이번 특강은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의 박준 시인이 250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 했다.

이날 특강에서 박 시인은 ‘젊은 날의 행복은 어떻게 오는가?’ 라는 주제로 시가 탄생하게 된 과정과 경험 그리고 여기서 느낀 본인의 감정 등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가수만 노래 부르지 않듯, 글 역시도 작가만 쓰는 게 아니다”며 “일기로 시작해 짧게, 하루에 친밀한 글쓰기로 시작하기 바란다”며 글 쓰는 습관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또 “아름다운 말은 사전이 아닌, 우리가 나누는 다정한 대화 속에 있다”며 대화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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