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 세계대학평가 국내 19위 글로벌 주도
'자율개선대학' 선정 지역 명문사립대 인정
LINC+ 등 국가재정지원 사업 성공적 운영
복수전공 필수화 등 학생중심 교육 혁신
'융합스쿨' 전공 선택권 확대...교육 선진화

한림대는 재학생들의 글로벌 능력 강화를 위해서 전세계 52개국 283개의 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림대는 재학생들의 글로벌 능력 강화를 위해서 전세계 52개국 283개의 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는 ‘2020 QS 개교 50년 미만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5위(2년 연속), ‘2020 QS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19위에 선정되는 등 학생중심 교육을 위한 교육혁신으로 글로벌 대학평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도 강원도 유일 최우수(A)등급을 받았으며, 2018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국내 주요 평가에서도 명실상부 지역 명문사립대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국가재정지원 사업(LINC+, CK-I, ACE+, BK21+, SW중심대학 등)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한림대의 중장기 발전계획 달성을 위한 혁신 기반을 구축했다.
  
2016년 선포한 ‘한림 Vision & Action 2016~2022’를 바탕으로 ‘학생 중심 교육’을 표방하며 스쿨제 도입, 복수전공 필수화, 소속 변경 자율화, 융합전공 교육기회 확대, 글로벌융합대학 및 글로벌협력대학원 신설 등 국제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혁신을 거듭해왔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한림 Vision & Action 2018~’을 재수립해 ‘글로벌 선진일류 대학’을 향한 중장기 비전과 연차별 실천 전략을 통해 융합화, 지역화, 글로벌화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교양교육 혁신, 대학원 경쟁력 강화, 특성화 연계 산학협력 고도화, 글로벌 공동연구 활성화, 국제협력 선도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더욱 발전된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 '글로벌융합대학' 글로벌 지역전문가 양성 = 한림대는 미래지향적 융합전공을 선도하는 ‘융합스쿨’을 도입했다. 융합스쿨은 기존 문·이과를 가르는 칸막이식 교육에서 벗어나 상호 보완적인 전공의 협력과 융합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고, 전문성과 융합 능력을 배양하는 학사제도다. 기존의 단일전공 체제에서는 특정 학문에 국한된 전공 영역에 교육이 제한됐다면, 융합스쿨 체제에서는 학생들의 자발적 선택을 보장하는 융합 교육이 이뤄진다.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과 적성을 고려해 유연하고 융합적인 전공을 설계할 수 있고, 학교는 학생의 미래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데이터과학융합스쿨 △나노융합스쿨 △미디어스쿨 △미래융합스쿨은 특정 학문에 국한된 단일 전공체제에서 벗어나 여러 학과가 융합해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미래 지향적인 융합형 전공을 통해 학생들은 미래 사회의 급변하는 지식과 직업의 세계에서 더욱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다. 한림대는 학생들이 일생에 걸쳐 다양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끊임없는 학습을 통해 새로운 직업의 세계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전문성과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재학생들의 글로벌 능력 강화를 위해서 전세계 52개국 283개의 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해외 단기파견 연수 등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한림국제기숙사는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캠퍼스에서 24시간 외국어만을 사용해 외국 현지에서 연수하는 것과 같은 환경을 제공한다. 2018년 신설된 글로벌융합대학은 의과학융합 분야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융합인재학부와 한림의 국제화를 이끌어 가는 글로벌학부를 중심으로 영어 강의와 언어교육, 융·복합 프로그램, 해외 현지 교육, 독립연구 프로젝트로 차별화된 글로벌 리더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한림대는 글로벌 지역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글로벌 한국학 강좌를 개설해 세계 명문대학의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학습하는 글로벌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학부 한국학전공을 통해 영국 코벤트리대학교(Coventry University) 한국학 프로그램 등 해외대학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세계 속의 한국학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도헌글로벌스쿨 전경.
도헌글로벌스쿨 전경.

■ 수요자 중심 취·창업 지원프로그램 지원 = 한림대는 학년별 진로지도 교과목과 수요자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입학 전부터 졸업 후까지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오디세이프로그램(담임지도 교수제)를 통해 교수가 1대 1 진로상담을 진행하고, 미래 수요에 맞는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으로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는다. 한림대는 다양한 산학협력, 취·창업 프로그램, 장·단기 산학현장실습 등으로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한림대는 2014년~2017년 4년 연속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현장실습참여율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사업에도 선정돼 전문컨설턴트가 1대 1 진로·취업상담을 통해 맞춤형 취업을 지원한다. 매년 현업에 있는 졸업 동문 및 현직자와 만남을 주선해 진로설계와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림대는 대학의 진로, 취·창업에 대한 인프라·정규 교과과정·지원프로그램 등을 평가하는 동아일보 청년드림 대학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진로취업 지원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림대는 학생중심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캠퍼스라이프 정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교내 기숙형 대학인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 시스템을 2007년부터 도입해 발전 시켜 왔다. 신입생 모두가 기숙사에 입사할 수 있다. 다채로운 클럽활동과 캠퍼스라이프 프로그램을 연계해 함께 즐기며 성장하는 캠퍼스라이프를 구현 중이다. 연중 진행되는 스포츠 리그(Intramural League)는 2018년 기준 1500여 명의 선수와 5000여 명의 누적 응원단이 참여해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3월 11일에 막을 올린 스포츠리그는  축구, 풋살, 농구, 야구, 족구, 배드민턴, 탁구, 피구, 테니스 총 9개 종목에서 열전을 벌였다.
  
캠퍼스라이프센터(Campus Life Center)를 중심으로 캠퍼스 전체를 학습 공간으로 확대하는 스마트캠퍼스 환경을 조성했다. 캠퍼스 전체 공간에서 모바일 라이프가 가능한 학사·행정 인프라가 제공됨은 물론,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캠퍼스 어디서든 자유로운 학습이 가능한 학생 중심의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했다.

■ SW 융합 교육, 창의적 융합 인재 양성 = 한림대는 주 전공의 전문성에 소프트웨어 역량을 더하면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하고 있다. 미디어를 전공한 학생이 VR/AR 기술을 익혀 벤처기업을 만들거나 사학계열을 전공한 학생이 역사 콘텐츠로 게임을 제작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림대는 소프트웨어와 융합을 시도한 다수의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정보법과학, 의과학융합, 4차산업혁명, 디지털인문예술, 그리고 데이터테크가 대표적이다. 2019년부터는 마케팅커뮤니케이션테크놀로지 및 인터랙션디자인전공을 소프트웨어 연계 전공으로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 이 전공을 배우는 학생들은 소프트웨어 기초와 전공 교과목을 수강함으로써 소프트웨어 역량을 가진 다학제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또한,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을 위해 정규교과 이외에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기숙사 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빌리지 프로그램은 학기 중에 국내 주요 기업체 임직원과 타 대학 교수들을 초빙해 수업에서 배울 수 없는 다양한 IT 최신 기술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학기 중 저녁 시간에 제공되는 2~3일 정도의 단기 특강은 학생들의 부족한 코딩 실력을 보완해주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학습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복수전공 교육과 함께 급변하는 시대 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는 데 필요한 보편적 지성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2019년에 교양 교육과정을 대폭 개편했다. 교양 교육에서도 필수 과목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교과목 수강 선택 폭을 넓혀주었으며, 심화된 교양 교육을 통해 교양으로도 복수전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인터뷰] 노은미 한림대 입학처장 “수능 2개 영역을 반영해 365명 선발”
 
- 2020학년도 정시모집의 특징은.

“한림대 정시모집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100%로 총 365명을 선발한다. 단, 체육학과는 수능 40%, 실기 60%가 반영된다. 수능은 일반학과 기준으로 본인이 받은 수능성적 중 성적이 가장 좋은 2개 영역을 반영한다. 우선 국어, 영어, 수학(가/나) 중 최상위 1개 영역을 60% 반영하며, 1순위 60% 반영영역을 제외한 국어, 영어, 수학(가/나), 탐구(사회/과학/직업) 중 최상위 1개 영역을 40% 반영한다. 단, 의예과는 4개 영역을 반영하고, 국어 20%, 영어 10%, 수학(가) 40%, 과학탐구(2과목) 30%를 반영하며, 간호학과는 국어 20%, 영어 20%, 수학(가/나) 40%, 탐구(사회/과학) 2과목 20%를 반영한다. 글로벌학부는 영어 60%, 국어, 수학(가/나), 탐구(사회/과학, 2과목 평균) 중 최상위 1개 영역 40%를 반영한다. 융합인재학부는 영어 40%, 국어, 수학(가/나), 탐구(사회/과학, 2과목 평균) 중 상위 2개 영역 각 30%를 반영한다. 수능 점수는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며, 영어는 대학에서 정한 수능 등급별 반영점수를 적용하게 된다. 단 의예과의 경우 국어와 수학(가)는 표준점수, 과학탐구는 2개 과목의 변환표준점수, 영어는 타 학과와 동일하게 수능 등급별 반영점수를 반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 안내 홈페이지 또는 정시모집 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년과 달라진 점은.
“전년도와 비교해 달라진 점은 첫째는 수능 반영방법이다. 전년도는 일반학과 기준으로 2개 영역을 반영하되 1개 영역은 필수영역을 지정했고, 2개 영역을 각각 50%씩 반영했지만, 2020학년도 정시모집은 2개 영역을 반영하되 필수영역을 지정하지 않고, 수험생 본인이 받은 수능성적 중 성적이 가장 좋은 2개 영역을 반영하며, 반영비율도 4개 영역 중 성적이 가장 좋은 1개 영역을 60%, 두 번째 좋은 영역을 40% 반영해 수험생에게 유리하도록 했다. 두 번째는 학사제도 개편으로 경제학과는 경영대학에서 사회과학대학으로 변경해 모집하고, 간호학과는 의과대학 간호학부에서 간호대학 간호학과로 변경해 모집한다.” 

- 정시모집 지원 팁은.
“한림대는 전 모집단위(의예과, 간호학과, 융합인재학부 제외)에서 수능 2개 영역을 반영하며, 성적이 가장 좋은 1개 영역은 60%, 두 번째 좋은 영역이 40% 반영돼 유리하므로 본인이 가고 싶은 모집단위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자연계열(자연과학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데이터과학융합스쿨, 나노융합스쿨)은 수학(가) 10%, 과학탐구(Ⅰ) 5%, 과학탐구(Ⅱ) 7%를, 간호학과, 융합인재학부는 수학(가)에 10%의 가산점이 반영돼 가산점 부여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이 다소 유리하다. 한림대는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사회탐구, 수학(나) 응시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간호학과를 포함한 자연계열 모집단위로, 반대로 영어와 과학탐구 성적이 좋은 이과생이 인문사회계열 모집단위를 노려볼만하다. 입학 후 자유롭게 소속변경이 가능하고, 전공 선택권이 확대돼 평소 관심이 있었던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한 학생들은 사회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현재 본인의 성적으로 최우선 희망학과를 지원하는 것이 어려울 경우, 성적대를 고려한 차선의 학과를 지원해서 합격 확률을 높이고, 입학 후 희망학과 전공을 선택해 수학하는 방법을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 단, 일부 학과는 제한된다. 신설 모집단위(스쿨, 융합대학) 지원도 적극적으로 노려볼만하다. 미래사회의 급변하는 지식과 새로운 직업의 세계에 유연하게 선제적으로 적응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융합스쿨 관련 전공에 지원하는 것도 적극 고려하기 바란다.”


■ 입학상담 및 문의: 033-248-1312~1316, 1318
■ 입학 홈페이지: http://admission.hallym.ac.kr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