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성 입학처장

김태성 입학처장
김태성 입학처장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가군 532명, 나군 596명 등 총 1128명을 선발한다. 전년 대비 정시모집 인원이 423명 증가한 수치다.

성균관대는 가군과 나군으로 나눠 선발한다. 지원하는 학과가 어느 군에 속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인문계‧자연계는 가‧나군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하며, 예체능계는 나군에서 수능과 실기를 바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미술학과, 디자인학과는 수능 60%+실기 40%로, 스포츠과학과는 수능 80%+실기 20%로 평가한다.

성균관대는 올해부터 의예과 지원자에 한해 인‧적성 면접을 도입한다. 의학을 공부해서 의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질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P/F 방식으로 진행되며, 면접 시간은 약 15분 내외다.

성균관대 지원 시에는 ‘대계열 모집단위’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성균관대는 다양한 학과를 하나로 통합해 모집하는 대계열(인문과학계열·사회과학계열·자연과학계열·공학계열) 모집으로 많은 학생을 선발한다. 대계열 모집단위는 학과 모집단위보다 모집인원이 많아 경쟁률에 따른 입학성적 변화가 적은 편이고, 매년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이 지원해 합격하고 있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도 잘 체크해야 한다. 인문계의 경우 국어(40%)+수학 가/나(40%)+사회/과학탐구(20%)를, 자연계는 국어(25%)+수학 가(40%)+과학탐구(35%)를 반영한다. 예체능계는 학과마다 반영비율이 다르니 모집요강을 잘 확인해야 한다. 인문계 모집단위 경우 제2외국어/한문을 탐구영역 1개 과목 점수로 인정하기 때문에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영어 가산점의 경우, 인문계/예체능계와 자연계의 부여 방법이 다르니 반드시 확인 후 지원해야 한다.

성균관대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 지원전략 전화‧방문 상담을 12월 16일부터 12월 26일까지(7일간, 24일‧25일‧주말 제외) 진행한다. 전화상담은 12월 초부터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날짜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추후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방문상담은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기념관 5층 조병두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상담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며, 서류제출은 2020년 1월 3일까지다.

■ 입학상담 및 문의: 02-760-1000
■ 입학 홈페이지: https://admission.skku.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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