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삼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장이 인천세계문자포럼에서 발표를 했다.
하영삼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장이 인천세계문자포럼에 참여해 발표를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단장 하영삼)이 13~14일 인천 송도 트라이볼에서 열린 인천세계문자포럼에 참여했다.

인천시가 주최해 올해로 4회째 열린 인천세계문자포럼은 매년 국내외 저명한 문자 연구자들이 참석해 세계의 문자 연구 동향과 문자콘텐츠 현황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은 행사 둘째날인 14일에 열린 전문가 세션을 공동 주관했다. 전문가 세션에는 문자기호학 기반으로 문자콘텐츠를 연구하는 백승국 인하대 교수와 인하대 인터랙티브&인지기호학랩 연구원들이 ‘세계문자 기호체계와 4차 산업시대의 문자 발전 방향’ 등에 관해 발표했다.

이어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의 하영삼 단장, 양영매 부단장을 비롯해 강용중・김학재・전국조・조정아 연구교수가 동아시아 문명 발전에 끼친 한자의 영향, 한자 관련 문화콘텐츠와 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은 ‘한자와 동아시아 문명연구-한자로드의 소통(疏通), 동인(動因), 도항(導航)’이라는 주제로 해외지역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언어학과 인문사회학, 인문학과 ICT가 결합하는 학제 간 융복합 연구를 통한 인문학 대중화 및 한자문화 산업화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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