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중년들 실버체조 배워 요양원 봉사

실버체조지도사 과정의 중년 학생 16명이 섬김요양원을 방문해 수용 어르신들꼐 노인체조를 가르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실버체조지도사 과정의 중년 학생 16명이 섬김요양원을 방문해 수용 어르신들꼐 노인체조를 가르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평생교육원 뉴스타트아카데미 실버체조지도사 과정의 중년 학생 16명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경동대는 2016년 양주시가 지원하는 신중년 뉴스타트 아카데미에 선정돼 강좌를 운영하며 지역주민 공동체 활성화와 중년층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해 왔다. 올해는 실버체조지도사 과정을 비롯해 △홈바리스타 △신중년행복나눔합창단 △약초아카데미 등 4개 과정을 운영 중이다.

23일 실버체조지도사 과정생들은 양주시 광적면 소재 섬김요양원을 방문해 수용 어르신들께 노인체조를 가르쳤다. 실버체조지도사 과정생들은 모두 양주시 거주 중년들로, 이들은 올 9월부터 배운 이론과 실기를 활용해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하는 것에 뜻을 모으고 행사를 준비해 왔다.

경동대 평생교육원장은 “뉴스타트아카데미는 양주시 중년층이 신나는 제2의 인생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목적에서 운영된다”며, 이날 요양원의 “중년이 노년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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