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문화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이 유복(선비옷)을 입고 생활예절교육(의례)을 체험하고 있다.
선비문화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이 유복(선비옷)을 입고 생활예절교육(의례)을 체험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22~23일 1박 2일간 영남선비문화수련원에서 재학생 50명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체험연수 ‘선비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비문화체험은 구암서원에서 선비정신과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특강(구암서원과 선비)을 시작으로 생활예절교육(의례, 다례), 전통문화체험(전통놀이, 떡메치기), 선비문화체험(명상, 국궁) 등으로 이뤄졌다.

선비문화체험에 참여한 보건학부 2학년 박세영 학생은 “의례, 떡메치기 등 처음으로 경험해 보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옛 선비들의 생활과 문화를 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며 “학업으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이 정화되고 나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 체험 연수는 선비문화 체험 이외에도 인성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국토순례 대행진, 감 따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체험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각 종목별 체험 경비, 교통비, 숙박비, 식대 등 모든 비용을 학교에서 부담하고 참가자는 대학 방침에 따라 선착순으로 선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