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정부사업 선정 교육혁신 기반 다져
자체 'S-MOOC'통해 콘텐츠 개발 보급
여대 유일 SW중심대학...실무 인재 양성
'진로설계'부터 '취업실전'까지 체계적 지원

서울여대 전경.
서울여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2010년부터 여대로서는 유일하게 ‘학부교육선도대학(ACE) 육성사업’에 2주기 연속 선정되면서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2014년에는 여대 최대 규모인 ‘수도권대학 특성화 사업단’ 선정, 2015년에는 ‘정보보호특성화대학’, 2016년에는 여대 유일하게 ‘소프트웨어중심대학’과 ‘여성공학인재양성사업대학’에 선정됐다. 12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주요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연달아 선정돼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대내외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2018년에는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약 11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 ‘공동체 기반 학부교육 모델’ 구축 확산 = 서울여대는 공동체 인성교육에 바탕을 둔 학부교육으로 대한민국 대학 교육의 혁신을 이끄는 대학이다. 2010년 국내 최초로 ACE 지원사업에 선정돼 1주기 사업 기간 , ‘공동체 기반 학부교육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서울여대의 바롬인성교육은 대학 인성교육의 선도 모델로서 그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2013년 바롬인성교육은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 우수사례로 선정된 데 이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전국대학기관 평가인증에서도 모범사례로 꼽혔다. 2014년에는 대학 최초로 ‘대한민국 인성교육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에는 국방부 ‘2017년 1권역 장병 인성교육 위탁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장병들을 대상으로 집중 인성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2016년에 이어 2018년에도 교육부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에 선정됐다. 서울여대는 바롬인성교육의 확산과 브랜드화를 위해 외부 보급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보급하고 있다. 

■ 모든 전공교육 공통프레임워크 구축 = 서울여대는 전공 학문 분야 및 특성과 무관하게 모든 전공에서 ‘PLUS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 방법론인 ‘전공교육 공통프레임워크’를 구축해 왔다. 2017년에는 그 성과를 인정받아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공교육 공통프레임워크의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진로로드맵, 전공진로탐색과목, 창의적 PBL, 서비스러닝 등 전공교육에 가장 효과적인 교과목들을 개발하고 운영했다. 이 중 ‘전공진로탐색과목’에서는 전공별로 세부진로분야를 소개해 전공관련 진로탐색과 개인별 진로설계를 지원한다. 

■서비스-러닝 도입 나눔교육 실천 = 서울여대는 전공 교과목에 지역사회 봉사를 결합한 독특한 교수·학습방법인 ‘서비스-러닝(Service -Learning)’을 국내 대학 최초로 도입해 'Learn to Share, Share to Learn'의 나눔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서비스-러닝은 강의실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나눔으로써 교과목과 관련된 폭넓은 지식과 실천적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05년 처음 도입돼 현재는 연간 80여 명의 교수, 800여 명의 학생, 100여 개의 지역사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글로벌 서비스-러닝(Global Service Learning)’을 개발해 매년 4~5개국으로 50여 명의 학생을 파견하고 있다. 글로벌 서비스-러닝은 기존의 서비스-러닝이 확대된 것으로 참여 학생들은 전공지식을 국제자원활동 현장에 적용해 다국적 봉사자들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 K-MOOC 콘텐츠 개발 미래형 교육 선도 = 서울여대는 온라인 공개강좌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대한민국 고등교육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본교 자체 MOOC인 ‘S-MOOC’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17년부터 정부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해 8개의 MOOC 콘텐츠를 개발했다. △건강과 식생활 △한국생활사 △사랑의 인문학 △창의적인 사람의 7가지 습관 △부자학 △소프트웨어와 창의적 사고 △소프트웨어공학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윤리의 MOOC 강좌는 블렌디드러닝, 플립러닝 등 e-러닝을 통해 정규교과에서 활용할 뿐 아니라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플랫폼을 통해 대중에게도 공개하고 있다. 

■ 정보보호특성화대학, SW 융합인재 배출 = 서울여대는 여대로는 유일하게 2015년 정보보호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16년에는 SW 중심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두 사업을 통해 ‘미래산업 맞춤형 실무 SW인재 양성’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강도 높은 교육을 하고 있다. 서울여대는 2016년 IT관련 학과를 3개의 SW계열 학과로 재편성했다. 또한, 경영학과·패션산업학과·산업디자인학과를 추가해 ‘미래산업융합대학’으로 출범했다. 이를 통해 SW를 통한 학문 간 융합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혁신적 SW 교육을 위한 노력도 활발하다. SW중심사회에 필요한 전문성과 창의적 융복합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을 SW기초교육, SW전공교육, SW융합교육 영역으로 나눠 개편했으며 △4년 10학기제 ‘SW 사관학교’ △1인 1SW 재산권 취득 졸업인증제 △SW감수성 학교인 ‘에이다 스쿨 랩(Ada School Lab.)’을 설립 △‘소프트웨어와 창의적 사고’ 교과목 전교생 대상 SW교양필수 지정 △SW기반 연계융합전공 개설 등 다양한 SW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 글로벌 시민 역량 강화 = 서울여대 중장기발전계획 4대 핵심역량 중 하나인 '글로벌 시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해외 파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여대는 세계 32개 국가, 133개 대학교 및 기관과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국가별 주요 대학은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영국 퀸스대학교,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중국 인민대학교 등이 있다. 교환학생 및 단기파견 프로그램에 연간 14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 등 복수학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바롬국제프로그램(BIP, Bahrom International Program)은 여름방학 중 4주간 영어권 협정교에 재학중인 외국 학생들과 서울여대 학생들이 함께 참가하는 서울여대 대표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 다양한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 서울여대는 재학생들의 ‘진로설계’에서부터 ‘취업실전’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체계적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의 취업성공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저학년부터 진로지도 및 직무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해 자기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스스로 성공적인 취업에 이르도록 지도한다. 저학년 학생을 위한 ‘진로탐색세미나’와 취업 준비를 시작하는 학생들을 위한 ‘취업준비세미나’를 2019학년도부터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여대는 기업현장실습을 보다 체계화해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직무 경험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평가받고 있는 요즘의 취업트렌드를 반영해 기업현장실습을 이원화했다. 학생들의 준비도 및 필요성에 따라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인턴십’과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취업 연계형 인턴십’으로 구분해 운영 중이다. 서울여대는 창업콘서트 과목 운영 등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로드맵에 따라 단계별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쉽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3D 프린팅 창작터, 창창스튜디오, 창창슈퍼 등을 연계해 '창창팩토리’를 구축했다. 산학협력단에 창업지도사, 변리사 등 전문가들이 상주하면서 컨설팅부터 지식재산권 자문 등 학생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 전 모집단위 수능 100% 선발(예체능계열 제외) 

서울여대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38.3%인 644명을 선발한다. 수험생의 혼란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0학년도 정시모집은 2019학년도 전형의 기본 틀을 유지했다. 2020학년도에도 인문사회계열,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가, 나, '다' 모든 군에서 작년과 동일하게 신입생을 선발한다. 예체능계열은 '가'군에서는 산업디자인학과, 공예전공에서, '나'군에서는 체육학과, 현대미술전공, 시각디자인전공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단, 2020학년도에는 시각디자인전공이 '가'군에서 '나'군으로 변경됐으므로 지원 시 유의해야 한다.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가' '나' '다'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100%로 신입생을 선발해 수능을 꾸준히 준비한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단, 자연계열(패션산업학과 제외)의 수능 반영비율을 국어, 영어, 수학, 탐구 각 25%에서 국어 20%, 영어 30%, 수학 30%, 탐구 20%로 바꾸면서 영어, 수학의 반영비율을 상대적으로 높였다. 자연과학대학(수학과 제외)과 자율전공학부(자연)는 과학탐구영역에 10%의 가산점을 부여하며, 수학과, 디지털미디어학과, 정보보호학과,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수학 ‘가’ 영역에 10%의 가산점이 있어서 자연계열 지원자는 이 부분을 참고하기 바란다. 수능 영어영역은 작년과 동일하게 등급별 백분위 환산점수를 적용한다. 탐구 영역의 경우 상위 2개 과목의 백분위 평균 반영에서 2개 과목 중 상위 1개 과목 반영으로 변경함으로써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했다. 단, 제2외국어/한문의 경우 전년도에는 사회탐구영역의 한 과목으로 대체 가능했으나 2020학년도에는 더는 사회탐구영역의 한 과목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또한 수능 한국사는 가점제로 반영하며 3등급까지는 만점을 부여해 수험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전체 모집단위에서 문·이과 교차지원을 열어두어 전형을 간소화하는 동시에 가능성 있는 융복합 인재가 우리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본교에서는 학과에 따른 수학(가ㆍ나) 혹은 탐구영역 중 필수 응시 과목이 정해져 있지 않고 본인이 응시한 과목의 백분위를 그대로 적용하므로, 수능 결과에 따라 문과 학생이 자연계열에 혹은 이과 학생이 인문사회계열에 지원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인터뷰] 이도희 입학처장 “학부교육을 선도해나가는 잘 가르치는 대학”

-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 제도에 대해 설명 바란다.
"서울여대는 2018년 정보공시기준 1인당 장학금이 평균 350만원에 달한다. 신입생 장학금으로 바롬1, 바롬2, 한샘장학금 외에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바롬인재, 플러스인재), 학생부교과전형(교과우수자) 최초합격자 중 모집단위별 상위 30%에 해당하는 학생 전원에게 100만원을 지급하고, 교환학생 선발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가온장학금이 있다. 이 외에도 한샘장학금 수혜자에게도 교환학생 선발 시 가산점 부여, 기숙사 우선 입사 등의 혜택이 있다." 

- 서울여대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학부모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서울여대는 학부교육을 선도해나가는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수도권 최다 규모의 CK 6개 사업단 선정부터 다양한 정부재정지원사업을 유치하며 교육역량이 높은 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나’보다는 ‘우리’를 생각하고, 움켜쥐기보다는 나눠주기 위한 배움을 이뤄 가기에 더 좋은 학교라 말할 수 있다. 바른 배움으로 세상의 다름을 만들어나갈 여러분의 선택을 응원하며, 서울여대를 선택하는 것이 여러분 인생에서 가장 탁월한 선택이 되기를 기대한다.”


■ 입학관리팀 연락처 : 02-970-5051~4  
■ 입학처 홈페이지 : admission.sw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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