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예술상 문학대상

이만식 온사람교양교육대학 학장이 '세종문화예술상' 문학대상을 수상했다.
이만식 온사람교양교육대학 학장이 '세종문화예술상' 문학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이만식 온사람교양교육대학 학장이 23일 서울 독립문공원 현충관에서 열린 '세종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문학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종예술문화협회와 월간모던포엠 작가회가 공동 제정한 ‘세종문화예술상’은 한국 문화예술계에 20년 이상 종사한 중진작가 중 3권 이상의 문예저서를 출간한 작가를 대상으로 작가의 문학적 성과와 작품세계의 미학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한다.

한국어교원학과 교수인 이만식 학장은 1996년 등단해 14권의 저서와 다수의 산문집, 시집을 발간했으며 여러 문학지에 작품 50여 편을 발표했다.

심사위원회는 이 학장에 대해 “한국시단에 정립되지 않은 짧은 시 장르를 ‘한국의 8음보 이하 짧은 자유시형’ 개념으로 확정했다. 또 일본 하이쿠에 대응해 ‘조각보시’라는 명칭으로 시집을 간행해 시적 특이성의 가치와 의미를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이만식 학장은 “좀 더 시다운 시가 되려면 기존 관념에서 벗어나 세계를 달리 보고자 늘 깨어 있어야 한다”며 사물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불현듯 스치는 창의적 직관을 놓치지 않으려고 늘 고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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