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개 가족기업·파트너기업과 성과공유의 장 산학협력포럼 개최
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력 성과공유의 장으로 매년 이어져

순천향대가 가족기업, 파트너기업 CEO를 초청해 ‘2019 가족기업과 함께하는 산학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순천향대가 가족기업, 파트너기업 CEO를 초청해 ‘2019 가족기업과 함께하는 산학협력포럼’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25일 온양관광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가족기업, 파트너기업 CEO를 초청해 ‘2019 가족기업과 함께하는 산학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순천향 창조CEO 1기 진성볼텍 대표, ㈜농업회사법인 서우 등 산학협력 참여기업을 비롯해 계약학과, 기술이전 등 70개 관련 기업체 대표이사와 충남도청, 아산시청 관계자, 대학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산학협력 우수기업과 대학 간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분야별 다양한 산업협력 프로그램을 소개해 기업 참여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참여기업 간 활발한 교류를 위한 대학의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오프닝 행사에서는 김동학 산학협력단장이 기업체와 연관된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서 기업특강으로 ‘산업 경제 동향’에 대해 지동하 국회산업자원중소기업위원회 전문위원의 특강이 열렸다.

또 기업과 산학협력단의 협력 우슈 사례가 발표됐으며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소기업에 대한 감사패도 수여됐다.

감사패는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학생들의 장기현장실습과 계약학과 운영에 적극 참여한 △고동환 ㈜녹수 대표이사(친환경 재생 바닥재 생산기업) △최남우 ㈜인실리코젠 대표이사(생물정보IT기업 빅데이터 전문회사) △유창용 정우신약㈜ 대표이사(한방제약회사) 등 10명에게 수여됐다.

또 그동안 계약학과 기업발굴과 학생발굴에 매진해 온 임상호・심철우・정한택 교수에게는 총장 표창장이 각각 수여됐다

서교일 총장은 “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산학협력 분야에 관심과 열정으로 참여해 주신 대표님들과 산학협력을 응원하고 격려해 주시는 유관기관 담당자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과 대학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기업 활동을 돕고 다양한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공동 연구개발 및 연구 장비 공동활용, 기술사업화지원은 물론 ‘원스톱 창업기업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 덕분에 최근 중앙일보가 실시한 대학평가에서 교육중심대학 전국 6위를 달성했고,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는 산학협력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그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 모든 성과들은 기업인 여러분의 순천향에 대한 애정의 결과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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