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가 22일 2019 충남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제안 집담회 ‘청년 홍성에 ISSUE 토론회’를 개최했다.
청운대가 22일 2019 충남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제안 집담회 ‘청년 홍성에 ISSUE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가 22일 교내 호텔관광대학 6층 그랜드불룸에서 2019 충남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제안 집담회 ‘청년 홍성에 ISSUE 토론회’를 개최했다.

청운대 디자인씽킹센터, 충청남도, 홍성군, 충청남도 노사민정협의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김영범 홍성군 지역개발국 국장의 선언과 이우종 총장 축사로 시작했다. 이어 박두경 청운대 디자인씽킹센터 센터장을 중심으로 청년 및 노・사・민・정・학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섹션별 강연이 펼쳐졌으며 참여자 간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방 중소도시의 청년 일자리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함에 의견을 모았으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청년일자리 창출 정책 아이디어에 대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행사는 크게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세션1 ‘go young’에서는 소설 《퇴마록》으로 유명한 이우혁 작가와 안기돈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가 강연을 했다. 이우혁 작가는 “작고 사소한 도전을 통해 설사 그 도전이 실패해도 일상의 사소한 도전들을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해 나가야 한다. 창의성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로부터 시작한다”며 청년들을 격려했다.

세션2 ‘청년 일자리를 논하다’에서는 △청년대표로 이한얼 얼룩 대표・김태우 설림 대표・이호석 충남세종대학생연합회 의장 △기업대표로 안원영 충남ICT융합산업협회 회장, 최영준 나눔커뮤니케이션 대표, 명근영 홍성군기업인협의회 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한얼 대표는 “회사 운영에 지역의 네트워킹이 큰 힘이 됐다. 지차제 및 지역 업계가 네트워킹 공유에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세션3 ‘청년 새로운 일터를 꿈꾸다’에서는 박두경 Design Thinking Center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청년들이 꿈꾸는 일자리, 청년들의 지역 미래일터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해 자유 토론을 진행했다.

박두경 센터장은 “지역특성화를 기반으로 디지털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지역특화디지털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미디어 커머스, 비디오 커머스 관련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으로 청년창업가들을 모집하고 이들의 기업이 성장해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생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을 홍성군과 충남도가 적극적으로 실행할 것을 요청드리며, 청운대 역시 청년들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이자 지역의 구성원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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