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 사회 대응 전라북도 지역혁신성장 과제’ 주제

전북대가 지역 경제 발전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혁신성장포럼을 개최했다.
전북대가 지역 경제 발전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혁신성장포럼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지역 경제 발전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6일 교내 훈산건지하우스 세미나실에서 지역혁신성장포럼을 개최했다.

‘초고령 사회에 대응한 전라북도 지역혁신성장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김동원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전북도청, 농촌진흥청, 전북연구원 등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황태규 우석대 교수가 ‘왜 지역혁신성장인가?’에 대해 강연했으며, 황영모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전라북도 지역혁신성장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우리나라는 과거 고도 성장기의 추격형 성장전략이 한계에 직면했고, 생산 가능인구 감소 등 저출산·고령화의 위험이 점차 현실화 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성장 전략의 적극적 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동원 총장은 “지역 거점대학 중심으로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대학과 기업, 지자체와 연구기관 등이 협력해서 인재양성과 기술개발, 창업과 기업육성의 틀을 새로 짜야 한다”며 “전북 지역은 월드클래스 기업이 3개에 불과하고 유니콘 기업이 전무하기 때문에 새로운 혁신성장 모델을 발굴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대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역혁신성장에 대한 포럼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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