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차세대문화공간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실내건축디자인과 김민호 학생
제14회 차세대문화공간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실내건축디자인과 김민호 학생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부천대학교(총장 한정석) 실내건축디자인과 학생들이 22일 (사)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 주최로 열린 제14회 차세대문화공간공모전에서 우수상과 특선 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형태로서의 공공문화공간’을 주제로 열렸다. 문화공간의 기본적인 틀에서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문화공간으로서, 그리고 사회적 공공공간으로 전환하는 대안을 요청했다. 작품심사는 1차와 2차에 걸쳐 진행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김민호 학생은 ‘PLANT LIBRARY’ 란 주제로 도심 속 책과 함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 도서관(Digital library)안을 선보였다. 노후화 및 공장지역이 존재하는 사이트에 기존에 있던 오래된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다가온 디지털정보시대에 맞춰 방대한 자료를 종이문서가 아닌 E-BOOK으로 대체하고 자연과 함께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체험과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도서관을 제안했다.

부천대학교는 공모전에서 우수상 1팀, 특선 2팀, 입선 1팀이 수상했다. 우수 작품 지도를 맡은 실내건축디자인과 박영호 교수와 유창윤 교수는 지도공로상을 수상했다.

한편 부천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과는 1990년 개설돼 매년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올해에도 한국실내디자인학회 주제공모전과 차세대문화공간공모전에서 우수상, 대한민국창의력공모대전 협회장상 등 큰상을 수상했고, 특선, 입선 등을 포함해 56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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