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전공 제도 '활성화' 복수 학위 취득 가능
맞춤형 전공 설계 등 학생 중심 교육 실시
다양한 취‧창업 지원 제도 운영
신입생을 위한 폭넓은 장학 혜택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1953년 국내 최초로 사회사업학과를 개설해 한국 사회복지 교육과 실천의 역사를 이끌어왔다. 2017학년도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 양성을 위한 학사구조 개편을 단행함으로써 ‘복지·ICT 융합인재’ 양성에 적합한 다양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ICT건설복지융합대학의 신설을 통해 △소프트웨어응용학부(소프트웨어전공, 가상현실전공) △IoT전자공학과 △산업데이터사이언스학부(데이터사이언스전공, 산업경영공학전공)를 개설했다. 부동산건설학부는 부동산학전공과 도시건축융합전공의 융‧복합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자유로운 전부·전과 제도, 전공 설계를 통한 수요자 중심 교육 지향 = 입학 후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거나 진로 변경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도입한 전부·전과 제도는 강남대의 대표적인 수요자 중심 학사제도다. 전공별 학년별로 전부·전과 인원 제한이 엄격한 타 대학과 달리,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는 1학년 수료 후 총 평점 평균이 3.0 이상인 학생은 2~3학년에 학과(부)를 변경할 수 있어 학생의 학습권을 대폭 확대·보장했다.

또한 학부 내에서 전공 선택을 할 때는 성적과 관계없이 희망하는 전공을 100% 선택 가능하다. 특히 학부 내외에서 자유롭게 복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재학 중에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가장 적합한 전공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해 학생의 전공과 학업에 대한 열의와 교육 만족도를 제고한다. 졸업 후에는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와 직업을 선택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이 제도의 취지다.

■창의융합 교육을 위한 다양한 다전공 제도 = 강남대에서는 전형적인 틀로 정해진 전공뿐만이 아닌, 개인별 특성에 따라 전공을 설계하고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융합자유전공학부 학생은 개인별로 융합설계전공을 설계해 개인별 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제1전공 이외에도 개인별로 자율설계전공을 설계해 개인별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전공 신청 시 인원에 관계없이 다전공을 자유롭게 신청하고 이수할 수 있다. 다전공 신청자 및 이수자를 위한 창의융합인재 장학금 지급으로 창의융합 교육을 위한 다전공 이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연평균 36%의 많은 학생이 2개 이상의 전공을 이수해 졸업하고 있다.

또한 사회 변화에 따른 다양한 진로 분야에 대해 학생들이 진로 맞춤형 로드맵을 재학 중 설계하고 실천하며, 이러한 과정을 전공 소속 지도교수의 상담과 코칭을 통해 체계적으로 지원받는다. 우수하게 설계된 로드맵으로 비교과 마일리지 적립과 장학금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실질적인 국제교류프로그램 = 강남대는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 목표를 위해 2019년 현재 40개국, 177개 대학 및 기관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교환학생, 복수학위 과정 및 단기 어학연수 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강남대 재학생들과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함께 수학함으로써 글로벌캠퍼스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더불어 각종 교류 행사를 통해 국제적 감각과 식견을 함양하고 있다.

또한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라운지(Global Lounge)'에서는 외국인 학생들의 유학생활 지원을 비롯해 교내생활 적응과 기초 한국어 수학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강남대 학생들 간의 일대일 멘토-멘티 매칭을 통해 상호 어학 능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다양한 취·창업 지원제도 = 강남대는 진로취창업센터를 통해 진로설정을 위한 체크업장학금,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스펙업 장학금, 구직활동 지원을 위한 커리어 장학금 등 취업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취업,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신입생을 위한 다양한 장학 혜택 = 정시모집에 있어 입학금과 4년간의 수업료를 지원하는 ‘우원장학금’과 ‘목양장학금’, ‘K-장학금’을 지원한다. 또 입학금과 2년간의 수업료를 지원하는 ‘N-장학금’, 한 학기 수업료를 지원하는 ‘U-장학금’, 한 학기 수업료의 절반을 지원하는 ‘끼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혜택이 있다.

이에 더해 수능성적 기준 장학금뿐만 아니라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도 다양하게 지원한다. 한편 기독교학과 입학자 전원에게는 4년간 등록금의 절반을 면제해주는 ‘카이로스 장학금’을 지급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들은 경제적 어려움 없이 수학할 수 있도록 교육보호장학금(4년간 입학금 및 수업료의 50%)을 지원한다. 따라서 소득분위를 기준으로 지급되는 국가장학금과 강남대의 교육보호장학금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 입학생은 수업료 걱정 없이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다.

더불어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으로 입학한 본교 기숙사 입사생에게는 교육지원장학금이 지원된다. 최근 생활비 보조장학금 ‘Dream Up’과 ‘Dream Plus’ 장학제도를 신설해 학생들의 학업 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강남대 본관 전경
강남대 본관 전경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2020학년도 정시 모집 수능 100% 선발

강남대는 2020학년도 정시에서 486명(30.2%)명을 모집한다. 2020학년도 정시모집은 가, 나, 다군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2019년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다.

가군에서는 195명, 나군 206명, 다군에서 85명을 선발한다. 단 수시 등록 결과에 따라 모집인원이 변경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장애인 등 대상자전형은 수능위주전형으로 수시에서 선발하지 않은 인원만큼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인문‧사회‧예체능계의 경우 국어 또는 수학 50%와 영어 30%, 탐구 1과목 20%를 반영한다. 자연계는 수학 가형 또는 나형 50%, 영어 30%, 탐구 1과목 20%를 반영한다. 자연계 응시자 중 수학 가형을 선택했을 경우 백분위 점수에 2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인문‧사회‧예체능계의 경우 국어 또는 수학 중 수험생에게 유리한 상위 1개 영역만 50% 반영한다.

실기전형과 실기방법은 유니버설비주얼디자인전공의 경우 실기과목으로 기초디자인을 추가했다.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시 ‘발상과 표현’ ‘기초디자인’ 중 본인이 선호하는 실기 유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실기전형의 전형방법은 일괄합산 방식을 활용하며 유니버설비주얼디자인전공, 미술문화복지전공은 수능 40%, 실기 60%를 반영하며 스포츠복지전공은 수능 30%, 실기 70%를 반영한다. 음악학과는 수능 10%, 실기 90%로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시모집 실기위주 일반학생전형으로 복지융합인재학부에서 유니버설비주얼디자인전공 12명, 미술문화복지전공 10명, 스포츠복지전공 17명을 선발하며, 음악학과는 피아노 5명, 성악은 수시 미 선발 인원, 관현악 4명을 선발한다.

■입학 상담 및 문의 : 031-280-3851~4
■입학 홈페이지 : https://admission.kangna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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