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연구와 기술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동의대 빅데이터인공지능센터 개소식.
동의대 빅데이터인공지능센터 개소식.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동의대(총장 공순진)는 26일 산학협력관 1층에서 빅데이터인공지능센터(Big Data AI Reserch Center)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한 빅데이터인공지능센터(소장 김성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동의대 LINC+사업단 내에 설치됐으며,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처리하기 위한 다양한 자료를 축적하고 관리하게 된다.

동의대는 LINC+사업단(단장 이임건)에 가치공유지원센터, 산학교육지원센터, 크로스-인더스트리센터를 설치하고, 가치공유와 다윈이라는 키워드를 학교-기업-지역사회를 통해 구현하고 있다.

빅데이터인공지능센터 김성희 소장(산업ICT기술공학전공 교수)은 “빅데이터인공지능센터를 통해 동의대에서 수행하고 있는 해양 수산 관련 과제에서 도출되는 해수역 데이터 수집을 시작으로 동의대 한방병원의 풍부한 한방 관련 데이터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해양데이터 활용을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날 개소식에 앞서 오후 4시부터 동의대 지천관 6층 회의실에서는 동의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김웅서) 간의 업무협력 협약식이 진행됐다. 동의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이날 협약을 통해 해양과학 기술 분야의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공동연구 및 협력교육 수행과 인력 및 정보교류, 해양데이터 활용 기술 협력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공순진 총장(왼쪽)과 김웅서 원장이 협약을 체결했다.
공순진 총장(왼쪽)과 김웅서 원장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공순진 총장은 “해양 관련 많은 연구 실적과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기술과 해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은 “동의대학교는 조선해양 관련 학과와 빅데이터인공지능센터 개소를 통해 발 빠르게 앞서가는 대학이다. 빅데이터가 우리 인류의 삶의 패턴을 바꿔 나갈 것이다. 양 기관이 서로 정보를 교환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협약식과 개소식에 이어 김웅서 원장과 최현우 해양빅데이터센터장 등 참석자들은 동의대 LINC+사업단 크로스-인터스트리센터의 메이커스빌(Makersville)과 빅데이터인공지능센터 시설 등을 둘러봤다.

한편 동의대는 올해 LINC+ 사업의 2단계 진입대상 대학에 선정되면서 향후 3년간(2019년~2021년) 교육부로부터 매년 40여억 원을 지원받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은 산학협력 고도화형과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으로 구분된다. 동의대는 산학협력 고도화형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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