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 환경보건학과 학생들이 ‘지역사회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충남도립대학교 환경보건학과 학생들이 ‘지역사회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 환경보건학과가 27일 청양전통시장 장날을 맞아 청양군과 함께 지역사회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문제기반학습(PBL)’의 일환으로 환경보건학과 재학생과 지도교수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역사회 환경 현황 문제인 △장바구니 사용 △고춧대 노천 소각 △물 아껴 쓰기 등을 주제로 활동을 펼쳤다.

또 지역상인과 주민들에게 친환경 비누 등 환경보호 문구가 새겨진 홍보물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환경보호에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백경렬 환경보건학과 학과장은 “지역이 직면한 실질적인 환경 문제가 무엇인지 현장에서 경험하는 것은 이론과 실습의 균형을 잡고 학습효과를 높이는 데 중요한 과정”이라며 “전공과 연계된 지역사회 환경보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서 환경보호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 환경보건학과는 6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천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전공과 관련된 지역사회 캠페인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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