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정 (주)아나피치 대표가 구미대학교 ‘여대생 취업역량 강화 특강’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최윤정 (주)아나피치 대표가 구미대학교 ‘여대생 취업역량 강화 특강’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대학일자리센터가 27일 교내 본관에서 ‘2019 여대생 취업역량 강화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여대생 취업역량 강화 특강’은 물리치료과, 간호학과 등 여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은 4차 산업이 가져올 여성 직업의 변화와 여성에 특화된 직업과 필요 역량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전문 아카데미을 운영하고 있는 최윤정 (주)아나피치 대표가 특강을 맡아 양성평등과 올바른 젠더의식 향상, 이미지 메이킹, 여성의 커리어 관리를 위한 생애진로설계, 미래 수요에 맞춘 새로운 여성특화 직업 소개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최 대표는 이날 특강에서 4차 산업혁명이 여성 직업세계에 가져올 변화와 대응방법, 미래에 요구되는 직업역량과 그 속에서 여성의 강점을 살려 성공 취업으로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물리치료과 2학년 박정민(21) 학생은 “여성으로서 자존감을 높이고 진로탐색을 통한 자신의 커리어 설계를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취업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노력해야 할지에 대한 뚜렷한 방향을 세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승환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기존의 입사서류 작성법, 면접 준비법과 같은 일반적인 특강 주제와 차별화해 여성의 생애주기별 특징과 여성 커리어 개발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채용시장 트렌드를 알리고 취업역량을 강화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2017년부터 매년 하반기에 여대생들의 진로개발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여대생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까지 3년간 2800여 명이 특강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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