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업예술대학원이 30일 학술세미나와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21세기 한중일 차문화콘텐츠' 전시회 모습.
문화산업예술대학원이 30일 학술세미나와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21세기 한중일 차문화콘텐츠' 전시회 모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양보경) 문화산업예술대학원이 한국문화콘텐츠전공 개설 20주년을 기념해 30일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성신(誠信), 한국문화를 품다’를 주제로 학술세미나와 전시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1부 학술세미나와 2부 전시회로 진행하며 식전 행사로 한국문화콘텐츠전공 동문들이 기증하는 기념식수(소나무)를 캠퍼스에 심는 행사도 진행한다.

부 학술세미나는 양보경 총장의 기조강연 ‘고산자 김정호와 대동여지도’를 비롯해 이현숙 한국차살림협동조합 이사장의 ‘한국문화콘텐츠로서 문화상품의 가치와 미래’와 이진수 원광디지털대 교수의 ‘e-Learning을 통한 차문화 교육 연구’ 발표가 진행된다.

2부 순서인 전시회는 ‘미래로 가는 한국문화의 향연’을 주제로 한국문화콘텐츠전공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의 작품전시, 도서전시, 애장품전시가 마련돼 있다. 또한 특별전시로 한국문화콘텐츠전공의 전신인 예절다도학전공의 주임을 역임한 이길표 교수 기증의 다구(茶具) 그리고 대한민국전통기능전승자회 이강연 회장의 전통 가마가 전시된다. 이와 더불어 주영애 뷰티생활산업국제대학 학장 의 생활문화콘텐츠경연대회‘일상 속의 한국문화’사진공모전 전시회도 함께 이뤄진다.

최배영 한국문화콘텐츠전공 주임교수는“20주년이 되는 올해를 기점으로 다시 새롭게 비상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문화콘텐츠를 세계 곳곳에 확산시켜 나가는 국내외 기관 및 단체들과의 연계로 영향력 있는‘K-Culture Hub’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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