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환 음악과 교수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한국창작음악제에 초청돼 28일 연주를 펼쳤다.
김지환 음악과 교수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한국창작음악제에 초청돼 28일 연주를 펼쳤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김지환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 음악과 교수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한국창작음악제에 초청돼 28일 연주를 펼쳤다.

주독일대한민국대사관 한국문화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현대음악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한국 고유 창작음악 연주를 통해 우리 음악의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한국 현대음악 작곡가의 창작음악 작품을 소개해 우리 작곡가들과 연주가들의 우수한 역량을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김지환 교수는 서울대 음대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전문사 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로 디플롬을 마쳤다.

2002년 강준일 창작 칸타타 ‘백범 김구’ 프로젝트의 부지휘자로 활동했으며 이후 유럽유스 오케스트라, 전주시향, 강남 심포니, 포항시향 등의 객원 지휘자, 대구 ‘꿈의 오케스트라’ 감독 등을 역임했다. 2017년까지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 단장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했으며 현재 전북대 예술대학에서 후학을 양성 중이다.

한편 제1회 한국창작음악제는 독일 베를린의 대표적인 연주장인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체임버홀에서 12월 6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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