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국 10여 개 이상의 대학관계자 참여한 가운데 ‘한신 교육혁신 심포지엄’ 개최
‘대학교육혁신과 미래교육의 방향’ 주제로

28일 열린 한신 교육혁신 심포지엄에서 연규홍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한신대는 교내 구성원 및 여러 대학과 함께 1차 연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8일 열린 한신 교육혁신 심포지엄에서 연규홍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한신대는 교내 구성원 및 여러 대학과 함께 1차 연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가 28일 늦봄관에서 ‘대학교육 혁신과 미래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한신 교육혁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신 교육혁신 심포지엄은 1차 연도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면서 학교 구성원들에게 사업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타 대학 관계자들과 교류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한신대 재학생 및 교직원 등 구성원과 전국 10여 개 11명의 대학 교직원까지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규홍 총장의 환영사, 주장환 한신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단장의 개회사로 시작했다.

이어 변기용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가 ‘학부교육 우수대학의 특징과 성공요인’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으며 △구본권 한겨레신문 선임기자의 ‘인공지능시대, 공부의 미래’ △김동심 한신대 교육대학원 교수의 ‘온라인환경에서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콘텐츠 개발·적용’ △이승연 한신대 교육역량지원센터 책임연구원의 ‘한신 비교과 Re:SPECT 프로그램 기반 역량 체계 구축’ 등의 세션 발표가 이어졌다. 

주장환 대학혁신지원사업단 단장은 “한신 교육혁신 심포지엄을 통해 한신대가 펼쳐온 1차 연도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대내외에 확산하고, 타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거점대학으로의 성장’이라는 우리 사업단의 목표가 달성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연규홍 총장은 “지금 국내 대학은 기회와 도전의 시기를 마주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강의를 기반으로 하는 미네르바 스쿨과 같은 혁신이 없다면 대학 교육의 미래는 보장할 수 없다”며 “이 같은 문제의식을 갖고 시작한 심포지엄이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마주하게 될 다양한 미래 과제에 대해 활발히 논의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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