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소외계층에 연탄 2000장 전달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 재학생 홍보대사인 ‘알리미’ 회원 40여 명이 연말을 앞두고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받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를 펼쳤다.

순천향대 알리미 회원들은 28일 약 2시간 동안 아산시 온양2동 동사무소에서 추천한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계층 4가구를 대상으로 2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지역사회를 향한 봉사활동은 교내 축제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으로 연탄을 마련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것으로, 2012년부터 8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1만 6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서교일 총장도 2016년부터 학생들의 자발적 봉사에 합류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의 나눔 온정이 ‘연탄’으로 배달된다는 소식에 임도순 교내 휘트니스센터 대표, 복진홍 교내 편의점 GS 25시 점주, 이효영 신한은행 순천향대지점장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김나윤 재학생 홍보대사 알리미 부회장(행정학과 3)은 “올해 교내 '벚꽃축제'와 '피닉시아축제' 때 홍보대사들이 운영하는 부스에서, 기부에 동참해 물품을 선뜻 구매해줬던 학우들이 있었기에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뜻깊은 지역사랑 봉사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학우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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