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청춘 공감콘서트'에서 강연을 펼쳤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청춘 공감콘서트'에서 강연을 펼쳤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가 27일 신애관 강당에서 ‘청춘 공감콘서트’를 진행했다.

홍성군과 (사)홍성지역협력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청운대 제24대 총학생회와 홍성 청년들 잇슈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홍주고 3학년 재학생과 청운대, 인근지역 대학인 순천향대, 혜전대학교 등 500여 명의 청년 및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문화공연을 관람하고 충남 도지사와의 대화를 통해 청년들의 고민을 공유하며 청년문제를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우종 총장은 “홍성군 청운공감 콘서트에 참여한 학생들의 우렁찬 목소리를 들으니, 기백이 느껴져서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다고 느꼈다”며 “어떻게 하면 지방의 청년들도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조성해 줄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이 자리를 만들었다. 모두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강연을 통해 “인생은 마라톤과 같다. 지금의 실패에 좌절하지 말고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에 차근차근 준비해 끝까지 완주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미래를 짊어질 청년, 청소년과 직접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연이 끝난 후에는 충남의 무역 상황과 중소기업 지원정책, 창업 및 문화공간 마련의 필요성, 지역 예산 활용의 적절성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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