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기반 차량서비스 반도체 장비용 기기 등 참신한 아이디어 선봬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단국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염기훈)이 28일 죽전캠퍼스 글로컬산학협력관 일대에서 ‘제6회 DKU 스타트업 데모데이 & 창업동아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단국대를 ‘창업 전진기지’로 탈바꿈 시키고 있는 단국대 창업지원단의 최근 성과가 한자리에 모인 행사다. 단국대 창업지원단은 학내벤처 누적매출 450억 원, 최근 3년간 창업강좌 836개 개설 및 2만4000여 명 수강, 창업동아리 240개 발굴 등을 견인해 왔다.
이번 행사를 위해 김수복 단국대 총장, 어진우 단국대 교학부총장, 남보우 단국대 천안캠퍼스 부총장, 나경환 단국대 산학부총장, 백양순 한국ICT융합협의회장, 임달택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본부장 등 내외빈이 자리를 함께 했다. 염기훈 단국대 창업지원단장을 중심으로 창업지원단 소속 60여 기업과 40여 창업동아리가 참석해 기량을 뽐냈다.
김수복 단국대 총장은 “한국경제의 부흥이 기업가정신 확산과 창업생태계 조성에 있는 만큼 우리 대학도 창업자 발굴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단국대와 함께 사업을 시작한 기업과 학생들이 앞으로도 도전과 혁신정신으로 전진해 성공의 기쁨을 누리길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DKU 스타트업 데모데이 & 창업동아리 페스티벌은 △시제품 전시 및 홍보부스 운영 △투자유치 및 판로개척 설명회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MOU 체결 등으로 구성됐다. 창업기업 및 창업동아리들은 홍보부스를 운영해 세제품을 전시했다. 3D 기반의 가상자동차 튜닝서비스, 반도체 장비용 세라믹 가공기기 등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 △㈜이복지 △인디카튜닝 △미지인터내셔널 등이 총장상을 수상했다. △㈜블랙와이더 △㈜리엠 △㈜앤유 △포비스 △㈜아임파트너스지 △Water Story △기린의 생각 △싸이테크 △무채색공간 △이스퀘어 프로젝트 △밀리언커피 등은 창업지원단장상을 받았다.
염기훈 단국대 창업지원단장은 “6년간 정부 지원금 120억 원을 받아 연간 120개 기업 및 동아리를 발굴해 창업 관련 교육과 보육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인도, 베트남 등에 법인을 설립하고 활동하는 학생 창업자가 생겨날 만큼 국내를 넘어 해외 창업 판로 개척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