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참가중인 GTEP요원들
박람회 참가중인 GTEP요원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직무대행 박철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GTEP)사업단이 11월 27~28일 베트남 호치민 잼 센터에서 열린 ‘2019 G-FAIR 대한민국우수상품전 호치민’에 참가했다.

G-FAIR는 공업 회사를 비롯해 화장품, 식품회사 등 다양한 기업들이 동시에 참가하는 경기도 주체 비즈니스 박람이다.

GTEP 사업단 학생들은 현지 유통업체, 수입업체 관계자들과의 미팅에서 광통신 전기전자부품 제조업체인 ㈜포스텍의 제품을 원활한 통역으로 소개하고 관련업무를 지원했다.

GTEP 요원으로 활동 중인 내다인씨는 “제품의 사양을 낮춰서라도 공급가를 최대로 낮추길 바라는 바이어가 많았다”며 “한국과 베트남 시장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안동희 GTEP 사업단장은 “협력업체의 새로운 시장개척에 학생들이 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무역 전문가의 역량을 갖추는데 큰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산업기술대 GTEP 사업단은 2015년부터 확장성이 큰 중남미 지역을 대상으로 무역전문가양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중남미 지역 수출 확대를 희망하는 인근 중소, 중견 기업과 연계해 무역전문가 양성 및 기업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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