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부 학생들이 ‘2019 농촌집고쳐주기 봉사활동 성과보고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비롯해 다수의 상을 받았다.
건축학부 학생들이 ‘2019 농촌집고쳐주기 봉사활동 성과보고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비롯해 다수의 상을 받았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황창희)는 건축학부 이재건씨가 11월 22일 영남대에서 열린 ‘2019 농촌집고쳐주기 봉사활동 성과보고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건축학부 진한용·김동열씨 강원도지사상, 장재형·이재형씨 농어촌공사사장상, 함영길·최민서씨 재단이사장상, 권기현·김성래씨 농촌건축학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재건씨를 포함한 건축학부 29명(지도교수 김병윤)으로 구성된 재능기부 봉사단은 6월 30일부터 일주일간 정선군 여량면과 북평면의 노후주택 5가구와 마을 시설물에 대해 화장실 신축, 창호 교체, 미장, 도색, 장판, 벽지 및 지붕 보수 등의 산학연계 ‘농어촌집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011년부터 9년째 이어오고 있는 농촌집고쳐주기 봉사활동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사업으로, 다솜둥지복지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농촌건축학회가 주관하고 있다.

건축학부는 강원지역의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소외계층의 낡은 주택을 새롭게 고쳐주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강원지역 건설사들이 리모델링에 대한 자문, 산업체 요구 분석과 현장실습 및 캡스톤디자인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협력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 중견 건설사인 ㈜신화건설이 함께했다.

건축학부 관계자는 “그동안 인제군과 평창군, 정선군 등 강원지역 농어촌 마을 노후주택 40여 채와 시설물 등을 리모델링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전공과목 역량을 실천하며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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