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공학부 박민석씨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의공학부 박민석씨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는 의공학부 박민석씨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자신만의 길을 선택해 성장해 나가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 우수 인재들을 발굴해 격려하고 시상하는 인재 선발 프로그램이다. 매년 고등학생 50명, 대학생‧일반인 50명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2001년 ‘21세기를 이끌 우수 인재상’으로 시작한 이후 2008년 ‘대한민국 인재상’으로 확대 개편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수상한 박민석씨는 학생창업동아리를 통해 높은 습도로부터 의약품을 보호하는 제품인 ‘Keep-Cap’을 선보였다.

습도가 높은 동남아 국가에서 일반 병에 들어 있는 약들은 쉽게 변질된다는 점을 착안해 만든 제품은 국내외 각종 스타트업 공모전에서 다수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이후 창업동아리를 같이 진행했던 대학 동료와 함께 스타트업 컴퍼니 MEIDAY를 설립했다. 현재 굿네이버스를 포함해 NGO 단체와 베트남의 외교부, 국방부와 제품 보급을 논의하고 있으며 의료기기 유통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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