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중·고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특강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19일까지 지역사회상생센터 주관으로 지역 중ㆍ고등학생의 역사 문화 의식 향상을 위한 ‘인문 역사문화 도시 대전 이해하기’ 강좌를 운영한다.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19일 유성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대전지역 4개 중·고등학교(유성여고, 관평중, 대전체육고, 동아마이스터고)를 방문해 총 15회의 강좌를 진행한다.

각 강좌별 주제는 ‘백제문화는 왜 세계문화유산인가?’, ‘대전은 언제부터 도시로 발전했나?’, ‘대전의 역사인물 알아보기’ 3가지로 강종원 한밭대 인문교양학부 교수, 김문준 건양대 교수, 이성우 충남대 교수, 고윤수 대전시립박물관 학예연구사가 특강을 맡았다.

특강을 들은 한 여고생은 “내가 사는 고장의 역사에 대해 크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강좌를 듣고 또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연호 지역사회상생센터 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대전지역 중·고등학생들의 역사 문화 의식을 제고해 정체성 형성과 지역 역사를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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