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학교 ‘2019학년도 한길 지식네트워크 콘텐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컴퓨터소프트웨어과 설명봇팀
부천대학교 ‘2019학년도 한길 지식네트워크 콘텐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컴퓨터소프트웨어과 설명봇팀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부천대학교(총장 한정석)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지난달 13일 교내 밀레니엄관 12층 이벤트홀에서 ‘2019학년도 한길 지식네트워크 콘텐츠 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한길 지식네트워크 콘텐츠 경연대회는 부천대학교 혁신지원사업으로 Kmooc, KOCW, TED, Youtube 등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선정하고 스스로 학습한 후 그 결과를 1인 영상으로 제작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번 경연대회는 7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돼 총 19개 팀이 참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종 결과보고서와 소감영상을 제작한 11팀이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부천대학교 총장이 수여하는 최우수상에는 컴퓨터소프트웨어과 설명봇팀의 ‘비가 오는 날 최대한 젖지 않으려면 걸어야 할까? 뛰어야 할까?’의 주제에 대한 가상물리 실험 영상이 수상했다. 이 팀은 Youtube 케이디 UNITY강좌를 학습하고, UNITY를 활용해 1인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결과물을 확실히 얻을 수 있다는 점과 단순하게 보고서만 작성해서 제출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 영상을 직접 제작해 본다는 점에서 새로웠다”며 “직접 영상을 제작, 제출하다 보니 영상 제작 방법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출만을 위한 영상이 아닌 재미있게 즐기며 내가 원하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남주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대학혁신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며, 한길 지식 네트워크 콘텐츠 경연대회도 더욱 발전된 내용으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학교의 교육목표인 창의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는 전문가 양성, 지식과 기술로 사회에 공헌하는 전인격적 인성 함양, 변화에 대처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평생학습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다양한 자기주도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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