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바르하요트 줄라예프, 전영웅, 최민지, 호 어드게렐 학생
왼쪽부터 바르하요트 줄라예프, 전영웅, 최민지, 호 어드게렐 학생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최근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에서 개최된 ‘2019년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 성과공유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 등 4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정옥 여성가족부장관,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박승호 계명문화대학교 총장 등 주요 관계자와 사업에 참여한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2019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에는 15개 대학교에서 참여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각 대학의 사업성과 보고를 비롯해 우수사례발표 및 시상, 참여 학생 및 지도자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소방환경안전과 전영웅 학생과 한국어학당의 바르하요트 줄라예프(우즈베키스탄) 학생은 각각 ‘이해와 우리를 경험하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다질 수 있었다는 활동수기를 제출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식품영양조리학부 최민지 학생과 한국어학당의 호 어드게렐(몽골) 학생은 ‘너도? 나도!’, ‘함께 소통했던 시간’을 주제로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내용으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국제 청소년 환경의식 고취를 위한 글로벌 그린 리더’를 주제로 안전체험, 친환경에코여행을 위한 대구환경시설 탐방, 한국전통 힐링 음식 만들기, 한국전통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들은 한국인 학생과 유학생들이 세계문제 해결에 대한 활동을 펼치고 서로간의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계명문화대학교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에 참여해 학생들을 지도한 황경희 교수는 “우리나라 학생들과 외국 유학생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친밀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다”며 “내년도에도 프로그램에 선정된다면 우리나라와 타국의 문화를 통해 정을 나누는 시간을 더욱 더 알차고 다양하게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주관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